현역 국회의원들의 17대 총선 불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권에서도 7일 최다선 현역 의원으로 경북도지부장을 지낸 5선의 정창화(鄭昌和.의성) 의원이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정 의원의 불출마 선언은 지역에서 김찬우(金燦于), 주진우(朱鎭旴), 윤영탁(尹榮卓), 박헌기(朴憲基) 의원에 이은 다섯번째다.
또 대구 남구가 지역구인 현승일(玄勝一) 의원 역시 현재 부인 송영인씨의 지병 치료차 미국 체류 중이지만 조만간 귀국,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불출마 현역 의원의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당 전국구로 대구시지부장을 지낸 장태완(張泰玩) 의원도 이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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