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지원장 김준식)은 설을 앞두고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제수용 및 선물용 농산물 부정유통행위에 대한 일제단속에 나선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이 기간동안 사법경찰관 59명 등 800여명을 동원, 수입농산물의 국산둔갑 행위에 대해 주말, 공휴일, 야간 등 취약시간대 위주로 집중단속을 편다.
특히 미국산 소의 광우병 파동과 관련 미국산 쇠고기를 국산이나 호주산 등으로 둔갑판매할 우려가 크다고 보고 쇠고기 원산지둔갑 판매 행위를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다.
중점 단속품목은 쇠고기 외에 쌀 고사리 곶감등 제수용 농산물과 최근 부정유통이 많은 돼지고기, 고춧가루, 마늘 등이다.
또 이번 단속기간 중에는 유전자변형농산물(GMO)표시 품목인 콩, 콩나물과 인삼류 미검사품 부정유통에 대한 단속도 같이 실시한다.
박운석기자 stoneax@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