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판화전'개최
최근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일본 총리의 발언으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독도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판화전이 열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
독립기념관과 서울대박물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역사와 의식, 독도진경 판화전'이 이달 30일까지 독립기념관 대한민국임시정부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판화전은 우리 역사 속에 살아 있는 독도의 이미지를 판화라는 현대미술의 표현기법으로 조명한 것이다.
서울대박물관 등이 지난 2001년부터 문화적 관점에서 독도를 새롭게 바라보기 위해 추진해왔던 '독도전'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됐다.
이번 전시회는 독도를 직접 체험하고 '독도문화심기운동'에 동참한 미술가 18인의 역사인식과 국토사랑이 담긴 판화 작품 36점을 선보인다.
전(前) 서울대박물관장 이종상의 특별 초청작품 '독도의 일출'(1982년)을 비롯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여명을 알리는 독도의 '해돋이'를 부각시켰다.
또 독도의 새, 나무, 물고기 등 자연생태와 풍경도 담았다.
강경구 구본창 김선두 문주 민정기 박대성 서용선 손장섭 엄정순 육근병 이왈종 이종상 이형우 임옥상 전수천 한운성 한진만 황인기 등의 작가가 참여했다.
방학중인 아이들의 손을 잡고 가볼만한 전시회다.
041)560-0271.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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