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김찬우(청송.영양.영덕지구당) 의원은 군수 공천과 관련, 3명으로부터 6억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5월 대구지법 의성지원으로부터 징역 2년에 추징금 4억원을 선고받고 현재 2심에 계류중이다.
당시 김 의원은 청송.영양군수 공천과 관련 황호일 전 청송군 부군수로부터 1억원을, 조동호 전 영양군 부군수 친척으로부터 2억원, 박종갑 현직 군수로부터 3억원을 받아 지역에 적잖은 파문을 일으켰다.
김 의원은 지방선거 군수 공천과 관련한 비리가 불거지면서 결국 17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해야 했다.
또 공천과 관련, 뇌물을 건넨 황호일 전 청송군 부군수와 조동호 전 영양군 부군수, 박종갑 전 군수도 법원으로부터 각각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의성 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4대강 재자연화 외친 李 정부…낙동강 보 개방·철거 '빗장' 연다
李대통령, 24일 취임 후 첫 대구 방문…"재도약 길, 시민 목소리 듣는다"
李대통령, 24일 대구서 타운홀미팅…"다시 도약하는 길 모색"
나경원은 언니가 없는데…최혁진 "羅언니가 김충식에 내연녀 소개"
냉부해 논란 탓?…李 대통령 지지율 52.2%로 또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