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주 참외축제 5월중 첫 개최

지역특산물인 성주 참외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제1회 성주참외축제'가 오는 5월 열린다

성주군은 5월 2일부터 4일간 군 일원에서 마라톤대회, 참외아가씨 선발대회, 씨름대회, 가요제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첫 참외축제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화합을 도모하기로 했다.

2일 예정된 마라톤은 5km, 10km, 하프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개최하며 65세 이상 참가자와 20명 이상 참가단체는 특별상이 수여된다.

참외아가씨 선발대회 참가자격은 성주에 연고가 있는 미혼여성으로 진.선.미.인기상 등 4명을 선발한다.

씨름대회는 관내 초.중.고등부와 군내 1년 이상 거주한 일반.장년부로 경기를 펼치며 2일 밤에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성주가요제가 열린다.

또 가야산의 맑은 물로 빚은 성주 막걸리축제와 5km 구간의 군민한마음건강걷기대회도 갖는다

축제 기간 중에는 참외깎기 및 먹기 체험행사, 참외 주제 백일장, 참외생산과정 체험행사, 참외품종회사별 평가회, 도자기 빚기와 솟대만들기 체험 등 일반인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계획돼 있다.

개관 1주년을 맞는 성주문예회관에서는 풍물.사물놀이와 어린이 뮤지컬, 인형극, 문화관광사진공모전, 청소년 어울마당이 펼쳐진다.

이창우 성주군수는 "전국적으로 품질을 인정받는 성주 참외를 널리 홍보하고 명실상부한 군민 축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주.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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