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11월14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될 세계솔라시티총회를 통해 환경문제 해결, 에너지 절약,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을 도시차원에서 적극 도입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대구 선언문'을 채택하기로 했다.
시는 최는 세계솔라시티총회 조직위원회를 열고 기본계획안을 마련, 이같이 결정했다.
이 자리에서 조직위원들은 지난해 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대구의 이미지를 솔라시티총회를 계기로 다시한번 세계에 부각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도시, 에너지, 환경, 정책을 통합하는 솔라시티 연구 및 실행의 국제적인 중심도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세계솔라시티위원회(ISCI) 본부 대구유치도 추진할 방침이다.
세계솔라시티총회를 에너지 효율기기 및 설비, 태양열, 태양광, 인버터, 축전지, 연료전지 등 솔라시티 관련산업 유치 및 육성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시이미지 홍보를 통한 솔라시티 관광 및 컨벤션 산업 육성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솔라시티 관련 정부기관 , 기업,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 문화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나갈 예정이다.
세계솔라시티총회의 주요행사는 시장회의, 학술대회, 비즈니스 포럼, 시민포럼, 전시회 등으로 구성할 계획인데 앞으로 세부내용은 조직위원 모임을 통해 조율해나가기로 했다.
부대행사도 패션쇼 개최, 오페라 공연, 인라인스케이트 대행진 등 다양하게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 17일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세계솔라시티총회 조직위원회의에선 김범일 대구시 정무부시장과 이상천 영남대 총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민병곤기자 min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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