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패션 사진작가 헬무트 뉴턴, 차사고로 사망

국제적인 명 패션 사진작가 헬무트 뉴턴이 23일 자

동차 사고로 사망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향년 83세.

플레이보이와 엘 및 보그 등 유명잡지에 작품이 실렸던 그는 강렬한 흑백 누드

사진으로 국제적 명성을 날렸었다.

경찰 대변인 에이프럴 하딩은 뉴턴이 캐딜락 자가용을 타고 할리우드의 샤토 마

르몽 호텔 주차장을 나서려다 차가 급발진하는 바람에 길 건너편 벽을 들이받았다"

고 말했다.

그는 시더스-사이나이 메디칼센터로 옮겨졌으나 얼마 후 숨졌다고 대변인은 덧

붙였다.

유대계인 뉴턴은 1938년 12월 나치 치하의 독일로부터 싱가포르로 탈출했으며

결국 호주에 정착, 시민이 됐으며 이어 몬테 카를로에서 거주해왔다.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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