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보 김기창 AP판화전
○…'운보 김기창 AP 판화전'이 31일까지 수화랑(053-426-9224)에서 열리고 있다.
한정판에서의 번호 외의 판화인 AP(artist proof) 판화는 작가가 기록 보존을 목적으로 간행자에게 허용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한정 부수의 10% 내외를 발행하고 있다.
김기창 화백의 오리지널 판화는 91년부터 95년까지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의 판화공방에서 석판화 130, 동판화 90, 세라그라피 130점으로 한정 제작됐다.
이번 전시는 김기창 화백이 생전에 소장품으로 작업한 AP판화 모음전이며, 청산정경, 청산비학, 태양을 먹은 새, 바보산수, 농악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봄을 여는 5인 초대전
○…갤러리 쁘라도(053-602-7311)가 다음달 5일까지 '봄을 여는 5인 초대전'을 갖는다.
김영일의 정물과 꽃, 김준용의 풍경, 도성욱의 '빛', 양대일의 인물과 풍경, 양성훈의 '추억'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정삼지 목사 성지 사진전
○…서울 제자교회 정삼지 목사의 성지순례 사진전 '하늘, 그 소리'가 아루스갤러리(053-767-7587)에서 3월4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스라엘 예루살렘, 요르단 암만 등지의 성지 풍경을 담았다.
'요르단의 양떼와 목자' '가버나움 회당' '통곡의 벽' '아라랏산의 양떼' 등을 선보이고 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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