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은 예년보다 그리 춥지는 않은 듯하다.
그러나 과도하게 난방을 하는 가정이나 관공서가 여전히 많아 겨울철 공공요금 부과에 따른 가계비 지출과 예산 낭비가 심하기는 올해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정부에서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적정 온도를 18~20℃로 정해놓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호소하기도 했다
얼마전 환경운동연합에서 관공서, 은행, 패스트푸드점, 대형 매장 등의 겨울철 적정온도(18~20℃) 준수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절반 가까이가 이를 초과했다고 한다.
일반 가정에서는 겨울철 공공요금 사용 증가에 따른 가계비 지출 부담도 커지고 있다.
난방을 위해 전기나 기름, 가스 등 연료비가 생각지도 않게 과다하게 부과돼 각 기관을 찾아 요금이 제대로 부과된 건지 따지는 경우도 많다.
겨울철 실내온도를 1도씩만 낮추어도 난방비의 10%가 절감되고, 전국적으로 연간 4천600억원이라는 막대한 에너지 예산 낭비가 절감된다고 한다.
절약된 이 돈은 대체에너지 개발에 쓰여져야 한다.
김양운(대구시 대명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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