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빌린 책 함부로 다뤄서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며칠 전 동네 책 대여점에서 소설책을 한권 빌렸다.

그런데 집에서 한참 읽다보니 앞뒤 내용이 연결되지 않는 부분이 몇군데 있었다.

무슨 이유인가 하고 페이지를 보며 책을 넘기니 중간중간에 몇 페이지씩 뜯겨져 있는 것이었다.

앞서 책을 빌린 사람들이 찢은 것 같았다.

제대로 읽지도 못한 책을 반납하면서 대여점 주인에게 물어보니 "빌린 책이라고 함부로 다루는 사람들이 많지만 마땅한 방법이 없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 주인은 특히 젊은이들이 주로 찾는 인기 신간이나 만화책 등의 훼손이 심하다고 했다.

도서 대여점에 비치된 책들만이 아니라 도서관에 가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쳐 책이 낡아 떨어져 나간 것도 아니고 일부러 책을 찢고 음식물을 흘려 얼룩이 지게 하는 기본도 없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다.

아무리 자기 것이 아니라도 많은 사람이 돌려봐야 하는 책을 함부로 찢어서는 안된다.

책 대여점 주인의 눈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스스로의 양심에 부끄러워서라도 상식을 벗어난 행위는 삼가야 할 것이다.

남예영(대구시 고모동)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컷오프설과 관련해 다양한 경선 방식을 환영한다고 밝혔으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된 논란이 지속되고 ...
경찰이 다올투자증권과 다올저축은행에 대한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혐의로 강제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금융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사...
충남 아산에서 택시기사 B씨가 50대 남성 A씨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며, A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