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쌀가게 전문털이 40대 영장

봉화경찰서는 27일 쌀가게에 들어가 찹쌀 수십 가마를 훔치는 등 경남북 일대 곡물 판매상만 전문적으로 털어 온 혐의로 김모(48.창원시 대산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김모(50)씨를 지명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4일 새벽 2시쯤 1t트럭을 동원해 봉화읍 모 쌀가게 천막을 찢고 들어가 40kg들이 찹쌀 66가마와 참깨 17되 등 모두 1천35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교도소 출소 동기인 이들로부터 4천여만원이 입금된 통장과 곡물 장물아비와의 연락처 등이 적힌 메모지를 압수한 뒤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봉화.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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