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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전국체전, 사상 첫 표결로 개최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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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제87회 전국체전 개최지가 사상 처음으로 표결로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대한체육회는 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제16차 이사회를 갖고 지난달 22일 제15차 이사회에서 유보한 2006년 체전 개최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2번째 안건으로 상정된 2006년 체전 개최지 결정은 유치 신청한 경북과 경기도의 양보없는 경쟁과 대한체육회의 중재 실패로 표결 처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일 대한체육회를 방문한 경북체육회 관계자는 "경북의 유치 의사를 다시 한번 명확하게 전달하고 제16차 이사회에서 개최지를 표결로라도 최종 결정할 것을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경기도가 유치 의사를 강하게 표시하고 있는데다 2007년 체전을 유치 신청한 광주가 양보를 하지 않아 대한체육회가 경북과 경기도 가운데 한곳을 2007년 대회 개최로 조정할 수도 없는 입장"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개최지 결정은 대한체육회의 판단에 따라 이날 이사회에서 다시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지금까지 체전 개최지 결정에서 표결 처리가 된 적은 한차례도 없었고 대한체육회 전국체전위원회의 결정이 바뀐 적도 없었다. 전국체전위원회는 지난해 11월 27일 만장일치로 경북을 개최지로 결정했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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