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조류 독감이 발생한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8개국으로부터의
가금류 수입을 4일부터 금지했다고 밝혔다.
토미 톰슨 미 보건장관은 성명을 통해 또 "조류 독감에 걸린 가금류가 미국으로
수입됐다는 증거는 없으나, 미국인들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위협을 제한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조류 독감이 미국 가금류나 사람들에게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톰슨 장관은 말했다.
이 조치는 한중일을 비롯, 홍콩,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수입
되는 조류와 조류 제품에 적용되며 이 질병을 막기 위해 가공된 제품은 제외된다.
이들 8개국가로부터의 가금류 수입은 조류의 또 다른 질병인 뉴캐슬 병으로 인
해 이번 조치 이전부터 이미 엄격하게 통제돼 왔다고 앤 베너먼 미 농무장관이 별도
의 성명을 통해 밝혔다.(워싱턴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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