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 테크노파크는 설립 6년째를 맞아 '공공연구기관유치' '기술이전 활성화' '지역혁신인력양성'을 비롯한 지역기술혁신의 허브(hub) 기능 강화에 나섰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이달중 경북도, 경산시, 경산지역 5개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공공 및 기업연구소 유치'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산업연구원을 포함한 유치대상 연구기관을 내달말까지 확정한 뒤, 연구기관을 직접 방문해 '부지 무상 제공'을 비롯한 각종 인센티브를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지역대학과 연구기관, 해외의 연구성과 중 산업화 가능한 것을 적극 발굴해 지역기업들에게 이전시키는 '기술이전사업'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에 따라 경북테크노파크는 영어, 일어, 중국어 등에 능통한 기술이전 전문인력 4명을 이미 확보하고 대중국 기술이전 교류사업에 창구역할을 할 전문인력을 내달까지 베이징 대학으로부터 파견받기로 했으며, 대구테크노파크는 대구기술사업화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기로 했다.
대구와 경북 테크노파크는 이밖에도 지역의 이공계 대학과 지역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의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과 기업인, 전문가 등 지역의 혁신 주체들이 자연스럽게 집단학습을 할 수 있도록 '이노베이션 카페'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올해 경북테크노파크의 주요 하드웨어 조성 사업으로는 △연구기관 유치 기반조성(2만6천여평) △경산지역 5개 대학 특화센터산학협력빌딩 건립(총 연면적 6천500평, 171억원) △2차 창업보육(POST-BI) 빌딩(연면적 2천195평) 등이 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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