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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 역세권 개발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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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칠곡~명덕네거리~지산.범물을 연결할 도시철도 3호선 건설(2006~2016년)을 추진하고 IMF사태로 지난 98년 중단됐던 '동대구역사지구 및 역세권 개발계획'을 재추진한다.

조해녕(曺海寧) 대구시장과 김범일(金範鎰) 정무부시장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건설교통부 장관, 기획예산처 장관 등을 만나 이같은 대구시의 현안들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조 시장은 경부고속철도가 오는 4월 개통되는 만큼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에서 추진하다 중단됐던 '동대구역사지구 및 역세권 개발계획'의 조기 추진과 관련, 정부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 계획은 9만7천여평 규모로 역사 및 역지구를 개발하고 12만6천여평 규모로 역세권을 개발하는 등 총 22만3천평 규모로 추진된다.

또 여기에는 종합역사와 컨벤션센터, 업무시설은 물론 상업.위락시설과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열린우리당 관계자는 12일 "건교부 장.차관으로부터 동대구 역세권 개발에 따른 타당성조사 및 설계용역을 위해 국비 100억원을 추경예산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대구시와 협의해 포화상태에 있는 대구시의 행정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구시 청사이전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하철 3호선과 관련, 조 시장은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포함 및 국비지원대상사업에 지정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3호선은 기존 2호선(중전철)의 60% 수준으로 공사비가 적게 드는 경전철로 건설할 경우, 사업비는 1조1천276억원이 소요된다.

이 가운데 국비는 6천766억원(60%), 지방비는 4천510억원(40%)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조 시장은 지방비 40% 가운데 지하철공채 1천804억원(16%)을 제외한 시비 2천706억원(24%)은 연 평균 270억원 정도이므로 재원조달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이와 함께 대구시가 현재 진행 중인 4차순환선 도로에 대해 국도대체우회도로 지정과 조기시행을 건의했다.

한편 조 시장은 과학기술부도 방문, 동남권 R&D 허브구축의 핵심 연구기관인 DKIST의 설립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위원5명을 위촉해 줄 것을 요청했고 중앙과 지방과의 협력관계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도 합의했다.

이와 함께 현재 과기부에서 준비중인 '연구개발특구법' 제정시 대구를 포함시킬 것을 건의한 데 이어 대구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에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올해 지방과학기술혁신사업 예산(16개 시.도 풀예산 350억원)에서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비로 국비 20억원지원을 요청했다.

정인열.민병곤.이동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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