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출마를 위해 11일 사표를 낸 이영탁(李永鐸) 전 국무조정실장이 12일 오전 열린우리당에 입당한 뒤 영입케이스로 분류돼 사실상 영주지역 공천자로 내정을 받고는 이날 오후 곧바로 영주를 찾았다.
이 전 실장은 이날 오후 영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주지역 발전과 정치개혁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며 4.15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실장은 "영주에 도착하자마자 차량을 미행하는 등 상대 후보 캠프의 과민반응이 나타났다"며 선거 과열양상을 우려하고 "공천에 지명 형식을 빌린 것은 경선 신청자가 없었기 때문"이라며 "엄청난 예산이 소요되는 소백관광문화테마파크 등 구상중인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30년 공직을 거친 나의 경험과 인맥 그리고 집권 여당이라는 이점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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