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올해 포스코 450명, 계열사 1천명 등 그룹사 전체로 지난해보다 200명 가량 늘어난 1천450명을 신규 채용키로 했다.
포스코 관계자에 따르면 포스코는 올해 고졸 이상의 현장 생산직 250명과 대졸 이상 관리직 200명 등 450명을 채용하고 특히 대졸 관리직의 경우 이공계 출신을 전체의 75% 이상 선발키로 했다.
채용시기와 관련해 포스코는 회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모집키로 했으며 인사청탁 등을 막기 위해 전원 공개채용을 원칙으로 전했다.
또 포스코건설, 포스콘 등 14개 계열사들은 지난해 일부 회사의 장기근속자 명예퇴직 실시 등으로 신규채용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데 최근 포스코 조사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총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50명 가량 증가한 1천명 정도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한 계열사 인사담당 간부는 "회사 내부적으로도 인력수요가 발생했고 정부의 일자리 창출 관련 요청까지 고려해 채용규모와 시기를 논의 중"이라면서 "외부상황 변화에 따라 채용규모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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