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의 주식 투자자들은 각각 전국의 4.9%(15만2천여명), 4.3%(13만2천여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증권예탁원 대구지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 코스닥등록법인 및 제3시장지정법인 1천500개사의 실질주주(증권회사 계좌 등을 통해 증권예탁원에 예탁된 주식의 소유자)수는 전국적으로 900만명이며 중복 투자자수를 제외한 실제 투자자는 317만명으로 2002년의 338만명에 비해 6.2% 감소했다.
또 투자자 1인당 평균 2.8개 종목, 7천778주를 보유하고 있어 2002년의 평균 3개 종목 7천835주에 비해 각각 6.6%, 0.7% 감소했다.
시장별 실질주주수는 상장법인 576만명, 코스닥등록법인 319만명, 제3시장지정법인 5만명이었다.
주주 형태별 분포는 개인 주주가 315만5천여명으로 99.5%를 차지했으며 소유 주식수는 개인주주 134억8천272만주(54.6%) 법인주주 73억6천632만주(29.9%) 외국인주주 38억2천904만주(15.5%) 순이었다.
실질 주주수는 하이닉스 반도체가 28만9천여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KT&G, KTF, 한국전력, KT 등의 순이었다.
외국인 실질주주 지분율은 LG애드가 85.8%로 가장 높고 한미은행, 국민은행, 포스코, 한국전기초자 등의 순이었으며 외국인주주 지분율이 50% 이상인 회사는 12개사였다.
개인실질주주 연령별 분포는 40대가 108만8천명(34.6%) 49억5천22만주(37.1%)로 가장 많았고 30대, 50대, 60대, 20대, 70세 이상 순이며 20세 미만 미성년자도 2만9천여명(1.0%)이 4천500여만주(0.3%)를 소유하고 있었다.
성별로는 남성 191만명(60.7%) 101억446만주(75.6%), 여성 123만명(39.3%) 32억5천724만주(24.4%)였다.
지역별 분포는 서울이 103만명(33.3%)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기(19.5%), 부산(7.1%), 경남(4.9%), 대구(4.9%), 경북(4.3%)등의 순이었고 소유 주식수는 서울이 63억3천433만주(48.2%)로 가장 많고 경기(17.8%), 부산(6.3%), 대구(4.2%), 경남(3.6%) 순이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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