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일본 3국 6자회담 대표단이 23일 서울에서 2차 6자회담 대책을 최종 조율한다.
이수혁(李秀赫) 외교통상부 차관보와 제임스 켈리 미국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 야부나카 미토지(藪中三十二)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등 3국 6자회담 수석대표는 이날 오전 외교부청사 18층 리셉션홀에서 북핵협의회를 갖는다.
3자협의회에서는 북한이 최근 존재를 부인하고 있는 고농축우라늄(HEU) 핵프로그램의 처리와 핵동결 및 폐기, 대북안전보장 및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22일 켈리 차관보와 야부나카 국장 등 미.일 대표단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한.미.일 대표단은 이날 오후 롯데호텔에서 이 차관보 주재 만찬에 참석했다.
미.일 대표단은 23일 3자협의 직후 2차 6자회담이 열리는 중국 베이징(北京)으로 이동하며, 한국 대표단은 24일 오전 중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사진설명)이수혁 외교통상부 차관보와 제임스 켈리 미국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 야부나카 미토지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등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가 22일 저녁 롯데호텔에서 가진 만찬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