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는 봄을 여는 문화행사인 '봄의 축전' 첫 무대로 26, 27일 오후 7시 30분 국립 발레단 초청공연인 '지젤'(Giselle)을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올린다.
슬픈 요정의 아름다운 복수를 다룬 작곡가 아돌프 샤를르 아당의 '지젤'은 낭만발레의 진수이자 대명사로 불리는 작품.
총 2막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크게 현생의 시골 처녀 지젤과 죽어 숲의 요정으로 변한 지젤로 나뉜다.
이번 국립 발레단의 대구 공연은 김긍수가 예술감독을, 바체슬라브 오쿠네프가 무대디자인을 맡고 김주원, 윤혜진, 이원국, 장운규 등이 출연한다.
1만~3만원. 문의 053)666-6111.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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