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F는 시중은행들과 잇따라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3월2일부터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시작한다.
KTF는 25일 국민은행과 모바일 금융서비스 공동사업 추진 출범식을 갖고, 내달 2일부터 금융전용 칩(chip)을 이용한 모바일 금융서비스(K뱅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K뱅크 서비스는 기존 모바일 뱅킹 서비스와는 달리 계좌조회, 이체, 출금, 수표조회 등의 서비스는 물론 하나의 칩(chip)으로 전국 교통 서비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서비스, 멤버십 클럽 서비스, 외환거래 서비스까지 가능한 최첨단 다기능 서비스다.
SK텔레콤도 내달 2일부터 우리은행 전지점과 신한은행 23개 지점, 조흥은행 50개 지점에서 'M뱅크' 서비스를 시작한 뒤, 3월8일부터는 신한은행, 조흥은행 전지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향후 하나은행(3월 중순)과 지방은행(4월)으로도 서비스를 넓혀갈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과 KTF의 모바일 금융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칩(chip)을 내장할 수 있는 전용 휴대전화를 구입해야 한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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