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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호객행위 절대 없다" 강구항 상인 자정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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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대게를 취급하는 강구항내 상인들이 스스로 호객행위 근절에 나섰다.

강구지역 자생단체인 애향동지회와 대게상가연합회, 강구면내 이장 등 100여명은 지난 24일 강구 신대교에서 금진2리 구간 시가지 상가를 돌며 '호객행위 근절 가두캠페인'을 벌인데 이어 25일 현수막을 내걸고 상인들의 동참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각 업소에 전달했다.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로 강구항내 영덕대게 취급업소가 전국적인 명성을 얻게 된 뒤 손님들이 몰리자 강구항내 업소들은 그동안 앞다투어 호객꾼을 동원, 길가에서 차량을 가로막고 손님들을 유인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특히 업소 앞 공영주차장 이용을 두고 업소 호객꾼과 관광객들간에 시비가 잇따르는 등 호객꾼들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아 자성의 목소리가 높았었다.

영덕군 홈페이지 등에도 "강구에서 비싼 대게를 먹고도 불친절한 대접을 받았다"는 항의가 잇따르는 등 문제가 불거지자 강구애향동지회 등은 "자기 돈을 쓰고도 불친절을 경험한 손님들이 과연 다시 강구항을 찾겠는가" 라며 업소의 자성을 촉구했다.

강구의 한 대게업소 대표는 "이같은 자정운동은 이미 오래 전에 벌어졌어야 했다"며 "때늦은 감이 있지만 상인들의 동참이 확산되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영덕.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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