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NURI: New University for Regional Inovation)사업은 21세기 지식기반사회의 경제발전과 국가혁신은 지방대학을 중심으로 한 지역혁신 클러스터에서 시작된다는 패러다임에서 도입,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전략산업과 연계된 지방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집중 지원해 지방대학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5년 동안 특성화 분야의 학생충원율 100%, 교원확보율 80%를 목표로 해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교육인적자원부는 올해 2천200억원, 2005~2008년까지 매년 3천억원씩 모두 1조4천200억원을 투입한다.
인문, 사회, 자연과학, 공학, 의학, 예.체능계열 등 모든 학문분야가 참여할 수 있고, 지원사업 유형은 △대형사업(연 30억~50억원:광역지자체 대응투자 10%) △중형사업(연 10억~30억원: 대응투자 5%) △소형사업(연 10억원 미만)으로 나뉘며, 전국적으로 80~90개의 사업단을 선정할 방침이다.
제안서 교육부 접수 마감은 4월21일.
올해 대구경북에는 400억원 전후가 배정될 것으로 추정되며, 대형사업 3, 4개를 포함해 모두 10~15개의 사업이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 대학별로 최고 7개 사업까지 제안이 가능하고, 교육부에서 심의위원회를 위촉해 선정한다.
해당권역의 4년제 대학은 각 사업별 중심대학이 될 수 있으며, 권역내 전문대학 이상의 대학은 협력대학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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