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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겨울의 귀로

'빛을 그리워하다'는 뜻을 지닌 빛그림동인이 동인지 10집 '초겨울의 귀로'를 펴냈다

김미영 시인의 '지금도 그리운', 김상연 시인의 '봄이 왔다', 박도일 시인의 '노숙자', 박민재 시인의 '선인장', 이병만 시인의 '풀꽃', 전종대 시인의 '낙타', 천영애 시인의 '용연사 나무' 등의 시를 실었다.

북랜드. 5천원.

▨ 빗물을 타고 올 것 같은 그대

구미 덕촌보건진료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구연옥 시인〈사진〉이 시집 '빗물을 타고 올 것 같은 그대'를 펴냈다.

'그리움으로' '창' '그래도 봄은 오더이다' '바람 속의 그대' '소나기가 내리던 날' 등 근작시들을 담았다.

저자는 "언제부터인가 '생명의 소리' '자연의 소리'들이 내 안에서 울림으로 돌아 나옴을 느끼게 됐다"며 "그 순간의 흐르는 감정의 골들이 조금씩 모이면서 내안을 채우고, 시가 되어 문을 두드렸다"고 밝혔다.

니즈커뮤니케이션. 6천원.

▨ 낙강

영남시조문학회가 '낙강(洛江)' 36집을 발간했다.

김상형 시인의 추모특집을 비롯해 곽영희, 구귀분, 김송배, 김시백, 김일연, 김전, 김해석, 노종래, 박두익, 박영교, 배위홍, 이무식, 이영지, 이용우, 이인수, 장세득, 전선구, 정위진, 정재익, 정표년, 조명선, 조순호, 조주환, 채명호, 하영필 시인의 작품을 실었다.

박두익 회장은 "회원들의 알찬 글들이 '낙강'의 앞날을 이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5천원.

▨ 은화

대구 YWCA 이사를 맡고 있는 김원자 시인〈사진〉이 첫 시집 '은화(隱花)'를 펴냈다.

'장독대에서' '등꽃 아래서' '촛불' '가시' 등 생활주변의 소재를 서정시로 승화시킨 시들을 실었다.

저자는 "한편의 좋은 시를 만났을 때 위로를 받고 행복하였듯이 이 세상 단 한사람에게라도 나의 시가 그런 것이 되었으면 참 좋겠다"고 밝혔다.

시문학사. 6천원.

▨ 이 시간에도

청송 출신으로 42년간 교직생활을 한 조금술 시인〈사진〉이 첫 동시집 '이 시간에도'를 펴냈다.

'가을 밤' '씨앗들' '꿀벌이 산벌로' '예전엔' '목화씨 나눠 주고' 등 인간과 지구에 대한 사랑을 담은 동시를 실었다.

저자는 "동시를 한 편이라도 더 남기는 것이 소망"이라며 "어린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를 그리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도서출판 그루. 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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