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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게 IOC위원장, "ANOC총회 서울개최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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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가올림픽위원회 연합회(ANOC)가 2006년 ANOC 총회 서울 개최 논란설을 일축했다.

자크 로게 IOC 위원장과 마리오 바스케스 라냐 ANOC 회장은 27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2006년 서울에서 ANOC 총회를 개최하는 것은 IOC 윤리규정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가 26일 차기 ANOC 총회 유치에 성공한 직후 AFP 통신은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 의사가 있는 한국이 300만달러의 거액을 투자해 ANOC 총회를 유치했다"고 비판적인 기사를 내보냈다.

그러나 로게 위원장은 "한국은 수차례 국제대회를 유치한 경험과 시설면에서 ANOC 총회를 유치하는데 적격인 나라"라고 설명한 뒤 "IOC 윤리규정에도 아무런 문제될 게 없다"고 말했다.

로게 위원장은 또 "총회를 유치한 국가가 각국 대표단에게 여행 경비를 제공하는 것은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 때도 있었으며 IOC나 ANOC 입장에선 재정 부담을 덜 수 있어 오히려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또 라냐 ANOC 회장은 이연택 KOC 위원장을 만나 "AFP 보도는 터무니 없는 기사"라며 "왜 그런 내용이 보도됐는 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ANOC 규정에 따르면 총회 개최국은 201개 NOC 대표 1명씩과 IOC 및 ANOC 집행위원들의 항공료 등을 제공해야 하는 것으로 명시돼 있다.(아테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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