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인재상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라이트 피플(Right People)'로 규정지을 수 있다.
라이트 피플은 '강한 승부근성으로 스트레치 골에 도전,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는 사람'으로 정의할 수 있으며 이는 사실상 '그레이트 피플(Great People)' 개념에 가깝다.
이와 관련, 우리 회사 혁신활동의 창시자이자 선봉이라 할 수 있는 김쌍수 부회장의 말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
김 부회장은 "라이트 피플은 우직하게 한 길만 보고 가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열심히 해서 훌륭한 성과를 내고 탁월한 면모를 갖추게 되면 그레이트 피플이 된다.
라이트 피플이 돼야 그레이트 피플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시 말해 인재상을 라이트 피플로 규정한 것은 인재의 채용이나 육성 과정에서 그만큼 '자질'이 중요하다는 점을 환기시킨 것이라 볼 수 있다.
LG전자의 성장세를 보면 잘 알 수 있지만 우리 회사는 항상 혁신하고 있다.
이 혁신의 원천엔 여러 가지가 존재할 수 있지만 최종적인 혁신 근원은 결국 사람이다
실제로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한 기업들이 가장 먼저 착수했고 또 중요시하는 일은 훌륭한 사람들로 가득 찬 조직을 만드는 것이었다.
일단 제대로 된 사람들이 탄 버스는 제대로 굴러가기 마련이다.
반면에 한 사람의 위대한 리더에게만 의존하는 기업은 한 동안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 생명력은 짧다.
결국 내부의 모든 사람들이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조직이 되어야만 한다.
그래야 혁신의 동력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기업이 영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조직원들의 열정과 헌신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아무리 능력 있는 사람이라도 하고자 하는 의욕이 없이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가 없다.
실제로 위대한 기업의 사례에서는 태도, 신념이나 가치관이 뚜렷한 사람들이 보다 좋은 성과를 낸다는 점을 보여 주고 있다.
결국 조직에 적합한(Right) 인재를 찾아서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으며 이와 관련하여 라이트 피플 확보와 육성이 현재 LG전자의 인력 확보관련 최대 관심사이다.
곽홍식 상무(LG전자 구미사업장 경영지원담당.사진)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주진우, 김민석 해명 하나하나 반박…"돈에 결벽? 피식 웃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