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중구청 '청결봉사대'-"동네 청소 맡겨주세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우리동네 청소는 우리가 하겠습니다".

대구 중구청은 올들어 통장의 수당이 갑절로 증가함에 따라 그에 맞는 실질적인 역할을 부여하고자 각 통.반장을 주축으로 '청결봉사대'를 조직, 2월부터 활동해오고 있다.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자연보호위원회 등 국민운동단체 회원들과 주민들로 구성된 '청결봉사대'는 각동 통별 20명 내외로 구성되며, 현재 180여 봉사대, 총 2천553명이 가입했다.

각 통별봉사대는 주민자치센터 사회진흥프로그램과 연계해 한 달에 두번 '대청소 실시의 날'을 지정하고, 내 집 앞 내가 쓸기운동, 공터 및 상습불결지역 청소 등 지역의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성내2동과 남산4동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빗자루 등 청소용품 30만원어치를 구입해 '청결봉사대'에 지급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모범을 보이고 있다.

중구청 박병윤 자치행정과장은 "통장의 실질적인 역할은 우리 생활에 와닿는 작은 것에서 출발한다"며 "통장의 역할도 시대에 맞게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관장 망신주기' 논란과 관련해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응원하며 이 대통령의 언행을 비판했다. ...
정부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에서 강변여과수와 복류수를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통해 대구 시민의 식수 문제 해결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당...
샤이니의 키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주사이모'에게 진료를 받았다고 인정하며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SM...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