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의 공통된 어려움이 정보력과 기술력, 자금력의 부재다.
협의회를 통해 이같은 애로를 함께 고민하고 중기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키우는 데 역할을 할 생각이다".
지난달 24일 제2대 구미중소기업협의회장으로 선임된 이동수(李東壽.53.사진) 신흥직물 대표는 협의회가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통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한다.
특히 구미수출 200억달러에 기여한 중소기업 나름의 역할들을 기업불황과 어려움을 극복하는 저력으로 승화시켜 다양한 정보교류와 기술교류를 통해 '수출 300억달러 시대'를 앞당긴다는 포부다.
이 회장은 "협의회가 올해부터 중소기업 서포터스를 운영해 대학의 교수와 기업을 1대 1로 맺어 기업의 애로사항과 기술자문을 돕도록 할 것"이라며 "회원 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는 협의회로 정착시키고 이 곳을 찾으면 다양한 정보와 자문을 받을 수 있는 단체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이 회장은 신흥직물을 경영해 오면서 새로운 견직물 생산 기술개발로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고가에도 불구하고 시장 경쟁력을 갖춰 뉴욕과 유럽.상하이.홍콩 등지에 사무실을 마련해 세계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중소업체의 기술력 부재를 해결할 수 있는 중소기업연구단지 조성이 시급하다"며 국가차원에서 경제의 최일선에 있는 중소기업 지원책이 확대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구미.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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