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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여성 기술교육 "알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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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을 위한 농촌여성 생활 기술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연수관에는 요즘 전통규방과 생활도자기, 가정요리 등을 배우려는 농촌여성들로 열기가 후끈하다.

15개 과정으로 나눠 매주 1회씩 연중 실시 하지만 읍.면은 찾아가는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내용이 다양해 농촌여성들이 겪고 있는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가정생활에 필요한 여러문제를 해결하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는 평.

주부 박순자(40.산내면)씨는 "교육내용이 실생활에 밀접한 내용이 많아 유익했다"고 말했다.

특히 매주 월요일 열리는 전통문화 '우리가락 익히기'는 어려운 가정생활을 꾸려가는 농촌여성들에게 잠시나마 위안이 되고 있다.

우리가락이 울려 퍼질때는 절로 어깨춤을 둥실둥실 추게 된다.

또한 전통규방 교실은 옛조상들로 부터 물려받은 손 누비옷 만들기, 생활소품 만들기 등으로 시간 가는줄 모른다.

전산활용반은 컴퓨터 초보자를 위해 한글윈도98, 한글97 기초, 전자우편 활용법 등을 알기 쉽게 가르치고 있어 인기이다.

이밖에 자연염색반, 전통음식반, 수지침, 전통떡만들기는 물론 수지침 이론 및 실기는 중년여성들의 건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 김종걸 소장은 "프로그램이 농촌여성들에게 꼭 필요한 것으로 짜여 있어 관심이 높다"며 "올 연말까지 2천800여명의 농촌여성이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고 밝혔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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