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쇼나(Shona)조각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
두산갤러리는 오는 27일까지 '아프리카 쇼나조각의 매혹과 신비전'을 갖는다.
아프리카 토착문화를 접할 수 있는 돌 조각 60여 점을 선보인다.
쇼나는 아프리카 짐바브웨 인구의 70%를 차지하는 부족 이름이다.
국명이 '돌로 지은 집'이란 뜻의 짐바브웨는 기원전부터 석조문명을 이룩한 국가로, 1950년 조각공동체 '텡게넨게'를 중심으로 쇼나조각을 창설해 전 세계에 유포했다.
쇼나조각은 특유의 자연미와 영(靈)적 미학을 통해 대표적인 제3세계 미술로 자리잡았다.
쇼나조각은 돌의 원형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그 형태에 담긴 자연미를 살려 돌에 깃든 '영혼의 신비'가 드러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쇼나 조각가들은 밑그림이나 스케치를 하지 않고, 정과 망치 등 전통적 도구만 이용해 돌 안에 숨은 소재를 찾아낸다.
문의 053)242-2323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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