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약도 방위 표시 꼭 하자

새봄을 맞아 각종 업소의 개업을 알리는 크고 작은 광고전단이 연일 신문에 삽입되어 집으로 배달되거나 아파트 현관 등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그 전단에는 으레 업소의 위치를 알리는 약도가 그려져 있는데 대부분은 동서남북의 방위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조차도 정확한 위치를 잘 모르는 경우가 허다해 광고의 효과가 미미할 것으로 짐작이 된다.

광고전단뿐만 아니라 결혼식 청첩장이나 각종 행사 안내장에도 예식장 위치와 행사장을 안내하는 약도가 그려져 있으나 방위가 맞게 그려진 경우는 드문 실정이다.

지도와 지적도는 용지의 위쪽을 북쪽이 되도록 그리고 있다.

따라서 약도도 이것에 준하여 그리든지 그렇지 않으면 방위를 별도로 표시하는 것이 정확한 위치를 쉽게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김정구(대구시 태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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