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박석민과 조동찬이 10일 대구시민운동장야구장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녹록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이날 박석민은 4타수3안타 1타점을, 조동찬은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앞서 박석민과 조동찬은 하와이,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통해 가능성을 보였다.
1차 관문을 통과한 두 선수는 12일 현대와의 연습경기와 13일부터 시작되는 시범경기에서 최종 평가를 받게 된다.
반면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용병 오리어리는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청팀 선발로 나온 배영수는 3이닝 동안 12타자를 맞아 5안타를 맞으며 1실점했고, 백팀 선발 김진웅은 3이닝 동안 10타자를 상대로 안타 2개를 맞았지만 삼진 4개를 잡고 무실점 호투했다.
김진웅은 특히 몸쪽 직구(최고 143km)와 바깥쪽 체인지업으로 선수들을 요리했다.
이창환기자 lc15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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