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의 대통령 탄핵 발의에 대한 찬반 집회가 이틀째 국회 앞에서 열렸다.
노사모와 국민의 힘 등 노무현 대통령 지지 단체 회원 100여명은 국회의 탄핵안
처리가 예정된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은행 앞에 모여 탄핵 발의를 비난하
며 국회 해산을 촉구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대통령 탄핵이 웬말이냐', '국회를 해산하라'는 구호를 외친
뒤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시작되자 라디오를 틀어놓고 회견 내용에 귀를 기울이는 모
습을 보였다.
서총련과 통일광장 소속 회원 일부는 국회 앞으로 진출, 1인 시위를 열려고 했
지만 경찰은 '사실상 1인 시위가 아니다'라며 이를 저지했다.
반면 자유시민연대 등 30여개 보수단체 소속 회원 100여명도 국민은행 맞은편
한나라당사 앞에서 오후 2시부터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다.
경찰은 한나라당사 앞과 국민은행 앞에 각각 6개 중대의 병력을 배치, 양측의
충돌에 대비할 방침이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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