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 체니 미국 부통령이 내달 15일 방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19일 "체니 미 부통령이 우리 정부의 초청으로 방한할 예정"이라
며 "내달 15일께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하며 중국과 일본도 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체니 부통령은 방한기간 대통령 권한대행인 고건(高 建) 국무총리와 반기문(潘
基文) 외교통상부 장관 등과 만나 북핵 문제와 용산 미군기지 이전, 주한미군 재배
치, 주한미대사관 신축부지 문제 등 양국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체니 부통령은 당초 지난해 4월 방한하려 했으나 미국의 이라크 공격이 그해 3
월에 시작되면서 방한을 취소했었다.
체니 부통령의 방한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안 가결 이전
부터 추진돼온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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