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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 바그다드 호텔 폭탄공격 자행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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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가 지난 17일 7명이 죽고 30여명이 다친 바그

다드 마운트 레바논호텔 폭탄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고 런던에서 발행

되는 범아랍 일간지 앗샤르크 알-아우사트가 19일자에서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알-카에다의 훈련 책임자인 아부 모하마드 알-아블라지가 자신들에

게 보낸 e-메일에서 "이라크에서 적과 싸우고 있는 알-카에다의 용맹스런 전사들이

17일 밤 마운드 레바논호텔에 대한 작전을 계획하고 실행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아블라지는 e-메일에서 "마운트 레바논호텔 공격은 알-카에다 지도부의 명령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며 "이번 공격은 미국이 이라크 수렁에 빠졌음을 증명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또 런던에서 발행되는 다른 아랍계 신문인 알-쿠드스 알-아라비는 이날 "알-카

에다가 성명을 통해 조지 부시 대통령의 재선을 희망한다면서 미국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11월 미국 대선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두바이.런던 AFP.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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