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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관광업, 경기회복 편승 활기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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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광산업이 최근 경기 회복에 편승해 활기를 되

찾고 있다.

18일 일본 여행업계에 따르면 올해 '황금연휴(매년 4월 마지막주부터 5월 첫째

주)' 기간 해외 여행 예약률이 평소의 거의 2배에 달했으며 국내 여행 예약률도 지

난해에 비해 3분의 1 이상 높았다.

업계는 지난해 중국과 아시아를 강타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에 대

한 우려가 줄어들고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데 따른 현상으로 진단하고 있다.

일본 기업들은 이번 겨울 2년만에 처음으로 보너스를 인상하기도 했다.

일본 여행사인 긴키닛폰의 사토 에이코 대변인은 "황금 연휴 기간 여행 비용은

평소보다 비싸다"며 "다소 회복되고 있는 경기가 여행 증가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

이 있다"고 말했다.

일본 최대 여행사인 JTB의 우에노 히로시 대변인은 해외 여행객 수가 사스 발생

전인 2002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지난해 사스와 이라크 전쟁으로

해외 여행객은 20% 감소했다.

일본인들이 주로 찾는 해외 여행지는 조류독감이 우려되는 중국이나 아시아 국

가보다 유럽 국가들이며 일본 야구 선수들의 경기를 볼 수 있는 미국도 인기가 높게

나타났다.

장기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양지도 인기가 높아 하와이와 호주, 인도네시아

발리와 몰디브, 뉴질랜드, 말레이사 페낭섬 등에 대한 예약률도 높았다.

일본 국내 여행 예약률도 지난해에 비해 36∼61% 늘어났다. 도쿄(東京) 시민들

에게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는 북부 홋카이도(北海道)와 오키나와(沖繩)섬, 오사카(

大阪)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이라고 업계는 밝혔다.

일본에서는 수천명이 매년 황금 연휴 기간 국내외 여행을 즐기고 있으며 올해는

휴가 기간이 최장 11일에 달해 장기 여행을 즐기는 사람도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쿄 AP.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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