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선거사범 단속 유공자에 대해 특진제를 내건 이후 17대 총선과 관련한 첫 특진 경찰관이 나왔다.
경찰청은 19일 사조직을 이용해 불법선거운동을 벌인 출마예정자 등 14명을 검거한 공로로 대구지방경찰청 수사과 김상기(45) 경사를 1계급 특진시켜 경위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김 경위는 대구 남구 출마예정자인 신모(43)씨가 지난해 10월 초부터 5개월여간 사조직의 조직원 6명에게 선거운동비 명목으로 4천26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하는 등 조직원과 선거구민에게 7차례 총 5천260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한 혐의를 적발, 신씨 등 3명을 구속하고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재협기자 ljh@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한미 정상회담 국방비 증액 효과, 'TK신공항' 국가 재정 사업되나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