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토요일(20일)

*전세자금을 합의금으로

○...장미의 전쟁(MBC 오후 7시55분)=첫 회. 박수철(최수종)은 딸을 유치원 버스에 태워보내고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지만 불량제품의 반품을 받아주었다는 이유로 상사에게 질책당한다.

산부인과 의사 오미연(최진실)은 분만실에서 나오며 남편을 찾지만 수철은 전화를 받지 못한다.

대출 받은 전세자금을 갖고 있던 수철은 동생 수남(조달환)의 교통사고 소식에 달려가 돈을 합의금으로 물어준다.

*휴대전화로 여론조사

○...생방송! 대한민국은 통화중(MBC 밤 9시45분)=1인 1대 휴대전화 소유시대를 맞아 휴대전화를 국민여론조사에 활용한다.

휴대전화의 SMS(문자메시지서비스)를 활용한 모바일 투표로 한 주 동안 사회 이슈를 자막으로 공지하고 시청자들이 번호 입력으로 답신을 보내면 결과를 분석하여 보여준다.

김용만과 서경석 진행하며 현직기자들도 참여한다.

*급락하는 출산율 분석

○...한국사회를 말한다(KBS1 오후 8시)='출산파업, 여성들은 왜 아이를 낳지 않는가' 편. 현재 우리나라 출산율이 1.17명으로 세계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출산율 저하가 세계적인 추세지만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기간이 프랑스 115년 일본 26년이 소요된 반면 우리는 19년으로 그 속도가 너무나 빠르다.

한국사회가 왜 이렇게 급격히 저 출산 사회로 변하는지 구조적 문제를 분석하고 대책을 살펴본다.

*이의민 직접 반란 토벌

○...무인시대(KBS1 밤 10시10분)=이의민이 전존걸과 이지순을 선봉으로 삼아 반란 토벌단을 출정시키나 명종은 반란에 이의민이 연관된 게 아닌지 의심을 한다.

홍련화는 자운선을 이의민에게 소개시키고 이 소식을 들은 이지영은 분노에 몸을 떤다.

이지순은 반란군의 기습을 당해 포로가 되고, 지순이 참살되었다는 소문에 이의민은 분개하며 직접 반란의 토벌에 나서고자 하는데….

*사랑고백 명예훼손 여부

○...솔로몬의 선택(TBC 오후 6시50분)=아프리카 잠비아의 부족장은 아이를 잘 낳을 만한 여자를 골라 결혼하지만 20년이 지나도 자식이 없자 법원에 소송을 낸다.

사랑 고백을 하기 위해 여자친구 학교 앞에서 시위를 하면 명예훼손이 되는지, 유학간 아내가 예정보다 유학기간을 연장하려고 하면 이혼 사유가 되는지 알아본다.

비키, 윤문식, 표인봉, 안선영, 김영철, 금보라가 판정단으로 출연한다.

*동남아 반한 감정 실체

○...그것이 알고 싶다(TBC 밤 10시55분)='안티 코리안-동남아 반한 감정의 실체' 편. 동남아에서는 김치마피아, 코리안 야쿠자, 한국인 노출광 등 선정적인 제목을 달고 한국인에 대한 공격적인 기사가 실리고 있다.

필리핀 3대 일간지인 데일리 인콰이어러지는 '한국인의 침략'이라는 사설을 통해 일부 한국인들의 비행을 꼬집는다.

이제 반한 감정의 수준은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위기상황에 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