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제활성화 '투자유치과' 신설

경북도는 관리부서를 축소하고 경제통상 관련 사업부서와 노인복지기능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22일 단행한다.

먼저 국내.외 자본의 투자유치 촉진, 고부가 문화상품 수출, 문화엑스포 해외진출 기획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투자유치과'를 신설하고, 문화 및 관광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문화예술과와 문화산업과의 기능을 재조정해 '문화예술산업과'와 '문화재과'로 개편한다.

고령화시대를 맞아 노인문제를 적극 해결하기 위해 가정복지과를 '노인복지과'로 개편하며, 민방위과와 새마을자원봉사과를 '새마을민방위과'로 통폐합하고, 세정회계과를 '재정과'로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울진지역 경북해양과학산업단지(GMSP) 조성 등 해양자원 개발사업을 추진할 전담기구와 조류독감, 구제역 등 악성가축전염병 방역 대책추진, 태풍피해 발생 하천정비, 댐건설 지원, 도의회 입법정책개발과 의원 입법활동 지원 등 신규행정 업무를 수행할 6개 담당(팀)이 신설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경북도의 실, 국, 과, 담당관 수는 현재와 같지만 5급(사무관) 담당 직제는 6개가 늘어나 182개가 되며, 공무원수는 40명이 증가된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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