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갖다 놓고 뒷도로 났습니다!", "아니, 걸이라니까!".
19일 하루 울릉학생체육관에서는 섬 지역 주부와 할아버지, 기관단체 등 80개팀(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흥겨운 민속 윷놀이 한마당이 펼쳐졌다.
전체 80팀이 참가해 6개마당으로 나눠 진행된 이날 윷놀이 대회는 섬 지역 24개 마을 주민대표 선수들이 참여해 모처럼 장터 분위기를 연상시켰다.
올해까지 열여덟 해를 거듭해온 윷놀이 한마당에는 막걸리와 시상품도 푸짐했다.
지역상공인들이 협찬한 생필품만 해도 참가자 모두 고루 나눠갈 정도.
이날 행사를 준비한 울릉군새마을지회 부녀회는 "전통민속 윷놀이 문화 재현과 주민 화합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해마다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고 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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