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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정지선, 꼭 지킬 생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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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운전문화를 보면 아쉬운 생각이 든다.

중앙선 침범은 중대한 교통법규 위반으로 생각을 하나 횡단보도 부근의 정지선을 안 지키고 침범하는 것은 예사로 생각하고 있으며, 정지선도 중앙선처럼 넘어서는 안될 선이나 중앙선은 생명선처럼 여기면서 정지선은 마치 넘고 지나쳐도 괜찮은 선 정도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해마다 수많은 보행자들이 횡단보도 부근에서 정지선을 침범하는 자동차에게 귀중한 인명 피해를 당하고 있고, 실제 월드컵 10대 도시 정지선 위반율은 2002년 47.4%에서 2003년 52.4%로 해마다 정지선 위반율이 증가추세에 있다.

물론 경찰의 교통단속에 있어서도 중앙선 침범이나 신호위반 등에 비해 정지선 침범에 대해서는 좀 느슨한 면도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정지선 침범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홍보에 이어 강력 단속에 들어갈 방침이며, 단속을 떠나 내가 먼저 정지선을 지켜 보행자를 보호하면 다른 운전자도 정지선을 지켜 소중한 내 가족을 보호한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보행자가 우선인 운전, 조금 더 여유있는 운전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정지선은 소중한 내 가족을 지켜주는 생명선'이라는 생각으로 운전해 아까운 인명 피해 사고를 줄여나가야겠다.

장용호(의성군 안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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