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피해를 막기 위해 마스크를 씁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일까지 전국 6개지역 39만7천명의 어린이와 노약자에게 황사대비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다.
올해 건강보험공단이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이 사업은 황사발생이 집중되는 시기에 먼지와 중금속 등 유해성분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 감염 위험이 큰 어린이와 65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경우 수성구 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67개 기관을 통하여 어린이 4만5천200명에게 배부하며 초등학생 '내짝 황사마스크 씌워주기', '황사마스크 착용하고 등교하기' 등 황사관련 질병예방 인식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
또 65세 이상 노인 2만2천700명에 대해서는 황사 발생일에 공단직원이 직접 공원과 노인정.마을회관 등 노인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방문, 황사의 유해성과 황사 마스크 착용의 효과에 대하여 설명하고 나눠주고 있다.
이번 마스크 배포는 공단이 추진중인 가입자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보험급여비 분석 등을 통해 사업을 평가한 뒤 확대실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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