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신임 교육원장에 전 조계종 중앙종회 부의
장을 지낸 청화스님이 선출됐다.
조계종은 1일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163회 임시 중앙종회를
열어 이같이 결의했다. 새 교육원장에 뽑힌 청화스님은 1964년 출가한 이래 초심호
계위원장, 11대, 12대 중앙종회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춘천 청평사 주지를 맡
고 있다.
중앙중회에서는 이날 또 지난 3월15일 전남 장성의 고불총림(古佛叢林) 백양사
문중 스님들이 산중총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방장후보로 추천한 수산스님을 원안대로
방장으로 추대됐다.
또 고불총림 방장으로 추대된 수산스님은 1922년 전남 장성에서 태어난 수산 스
님은 1938년 백양사에서 출가한 뒤 부안 개암사, 태백 흥복사, 백양사 주지를 역임
했으며 현재 조계종 원로회의 의원, 전남 영광 불갑사 조실을 맡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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