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市 과밀가로수 이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나무야 편하게 자라거라"

대구시는 도심 조경지와 도로 중앙분리대 등에서 생육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빽빽하게 심어진 나무들을 이달부터 연차적으로 옮겨 심기로 했다.

옮겨심기 대상은 심은 지 30년 넘어 나무들끼리 부대끼거나 큰 나무에 가려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나무들로 녹지가 부족한 초등학교와 근린공원, 공한지 등에 옮겨 심게 된다.

이에 따라 북구청은 3천만원을 투입, 신천대로변(팔달교~침산교) 녹지대에 이팝나무와 백일홍, 배롱나무, 청단풍 등 수목 14종 120여그루를 이식키로 했다.

수성구청도 동대구로(범어네거리~어린이회관) 중앙분리대의 가시나무 등 나무 100여 그루를 옮겨 심을 계획이다.

대구시 녹지과 관계자는 "나무를 옮겨 심게 되면 생육환경도 개선될 뿐 아니라 도심 미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