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야 편하게 자라거라"
대구시는 도심 조경지와 도로 중앙분리대 등에서 생육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빽빽하게 심어진 나무들을 이달부터 연차적으로 옮겨 심기로 했다.
옮겨심기 대상은 심은 지 30년 넘어 나무들끼리 부대끼거나 큰 나무에 가려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나무들로 녹지가 부족한 초등학교와 근린공원, 공한지 등에 옮겨 심게 된다.
이에 따라 북구청은 3천만원을 투입, 신천대로변(팔달교~침산교) 녹지대에 이팝나무와 백일홍, 배롱나무, 청단풍 등 수목 14종 120여그루를 이식키로 했다.
수성구청도 동대구로(범어네거리~어린이회관) 중앙분리대의 가시나무 등 나무 100여 그루를 옮겨 심을 계획이다.
대구시 녹지과 관계자는 "나무를 옮겨 심게 되면 생육환경도 개선될 뿐 아니라 도심 미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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