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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함 가득한 1920~5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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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들이 참가하는 제28회 '04/05 F/W S.F.A.A.(서울패션아티스트협의회) 컬렉션이 오는 16~18일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린다.

이 컬렉션에 참가하는 지역의 중견 디자이너 김선자(브랜드명 '미스김테일러')씨는 오는 16일 오후 4시 30분 BLISSFUL 20'S~50'S(찬란함이 가득한 20년대~50년대)라는 테마로 독창적이고 고급스러운 스타일의 오뜨꾸튀르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김씨는 과거 20년대, 30년대, 그리고 50년대의 향수가 일상에서 편안함으로 다가올 때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가치로 환원될 수 있음을 작품으로 표현한다.

색상은 체리빛 도는 검정, 검정 등 중후하고 엄숙한 느낌의 깊이있는 색상과 짙은 연두, 로얄 블루, 루비핑크 등 찬란한 밝은 색조의 동양적 색상이 주류를 이룬다.

디지털 프린트의 시퐁.샤틴, 트위드 소재, 전통 체크무늬의 울 소재,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실크 시퐁, 펠팅 처리된 폭신한 감각의 니트, 캐시미어, 코듀로이, 벨벳, 레이스, 퍼 등 클래식한 소재에 수공예적인 감각의 디테일을 사용했다.

실루엣은 20~50년대의 패션을 고급스러운 오뜨꾸튀르적인 느낌의 볼륨감으로 표현했다.

20년대 클래식의 회귀에서 영감을 받은 우아한 느낌의 엘레강스, 벨트나 밴드를 묶어 몸매를 그대로 살린 몸에 붙는 실루엣, 전통적인 겨울 소재를 이용한 클래식한 매니시(남성적) 스타일, 30년대 길고 헐렁한 겉옷의 깊게 파인 숄 칼라, 무릎선 길이의 치마와 낮은 허리선 등이 특징인 플래퍼 스타일을 다양한 패턴으로 변화를 준 실루엣, 장식적이고 화려한 동양적인 스타일 등을 선보인다.

김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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