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중인 우방타워랜드가 공개 매각된다.
(주)우방은 우방타워랜드 사업부문(유원시설업 등)을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매각기로 했다.
우방과 M&A자문회사로 선정(본지 2월17일자 보도)된 영화회계법인, (주)드림화인테크인베스트, 법무법인하나로 등은 오는 12일까지 우방타워랜드 입찰서류를 접수한 뒤 심사를 거쳐 일정 요건을 갖춘 응찰자중 높은 평가를 받은 순으로 단일 또는 복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7일내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과정으로 매각절차를 밟기로 했다는 것.
또 입찰제출서류는 입찰서를 비롯 비밀보장확약서, 각종 증빙서류 등이며, 심사기준은 인수대금의 규모와 조달가능성, 인수후 개발계획, 고용승계 여부 등이라고 밝혔다.
우방 측이 제시한 최저 매각대금은 1천168억원으로 다음달(5월) 초까지 우방타워랜드 매각이 결론나지 않을 경우 건설부문과 함께 일괄매각하는 쪽으로 정리절차를 다시 밟기로 했다.
한편 우방의 회사정리계획안에는 오는 2005년 말까지 우방타워랜드를 매각하는 것으로 돼 있지만 적극적인 매수 의향을 보이고 있는 업체나 개인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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