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가볼만한 낚시터

▨바다

장소:경남 통영시 풍화리 미륵도(거미여)

어종:감성돔

거미여는 바람 방향과 들.날물 방향 중 좋은 방향을 찾아 이곳저곳을 옮겨다니며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사방의 물밑 지형은 여바닥으로 잘 발달되어 있고 수심은 가까이 7~8m, 멀리는 13m 가량이다.

이곳은 영등철이 끝나면서 깊은 수심층에 있던 무리들이 갯바위 가까이 나오는 길목 중의 하나로 좋은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새벽에는 갯바위 가까이에서, 한낮에는 30~40m 멀리 노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추천:오승원(한국프로낚시연맹 기획이사) 011-525-7799.

▨민물

장소:달성군 달창지

어종:붕어

가는길:구마고속도로 현풍나들목을 나와 창녕 방향 국도로 약 3km를 가면 도로 오른편에 주유소가 나온다.

이 주유소 옆에 있는 '한정리' 이정표를 따라 1km를 가면 한정교가 나온다.

다리를 넘기 직전 좌회전해서 1km를 가면 달창지 수면을 만날 수 있다.

달창지는 달성군과 창녕군 경계점에 위치하고 있어 이름 지어졌다.

약 32만평의 큰 저수지로 어자원이 풍부하다.

전역 바닥이 마사토나 잔돌로 깔려 떡밥낚시가 잘 된다.

특히 3월 하순~5월 초순 사이에 왼쪽상류 마을 앞의 물버들숲에 떡붕어 산란이 시작되면 입질이 많아서 쉽게 관고기를 낚을 수 있다.

이때는 물버들 사이의 포인트마다 자리다툼이 치열하다.

4월초가 되면 떡붕어의 산란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낮낚시에 많은 입질을 볼 수 있다.

한편 둑에서는 중층낚시가 잘 되는데 봄부터 늦가을 사이 시즌이 이어지고 떡붕어의 회유층을 잘 찾으면 4자 전후의 굵은 떡붕어를 쉽게 만날 수 있다.

추천:김진태(낚시전문사이트 '월척'데스크 운영자 www.wolchuk.co.kr 대물도우미) 053)351-2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