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EBS수능강의 회원 50만명 돌파

교육방송(EBS) 인터넷 수능강의 전용사이트 EBSi

(www.ebsi.co.kr)의 회원 가입자가 50만명을 넘어섰다.

EBS는 회원 가입자가 7일 오후 11시 49만7천452명에서 자정 50만2천37명으로 늘

어 5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8일 오후 3시 51만40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터넷 수능강의 회원은 개통일인 1일 오후 10만명, 2일 오전 20만명, 4일 오후

30만명, 5일 오전 40만명을 각각 넘어선데 이어 개통 8일만에 50만명을 넘어섰다.

회원은 고3 중심의 학생이 85% 정도이고 나머지는 재수생 등 일반인과 학부모이

다.

교육부와 EBS는 중3생 및 고1~3년생, 재수생 등 250만명 가운데 최대 150만명이

회원가입하고 이 중 100만명 정도가 꾸준히 접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시에 2만명이 내려받을 수 있는 동영상 강의(VOD) 다운로드 누계 건수도 8일

오후 2시 현재 69만774건으로 늘었다.

학생 및 학부모가 하루평균 9만6천여편을 다운로드해 자신의 PC에 저장한 셈.

7만2천500명이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 VOD 접속자는 피크타임 시간대의 경우

1만2천~1만3천명, 20만명이 동시 접속 가능한 웹 사이트 접속자는 2만~3만명을 유지

했다.

한편 교육부와 EBS는 가입자 가운데 피크타임(오후 10시~다음날 오전 2시)에 접

속을 금지했던 15~21세 이외의 회원이 18%(8만명)에 불과한데다 우려했던 접속 폭주

가 생기지 않고 시스템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판단, 9일 오후부터 접속 제

한을 해제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책의 초점을 서비스의 질로 전환, ▲500Kbps 이상 고화질 동영상 제공

▲강의법 개선 ▲우수교사 발굴 및 자문교사 그룹 육성 ▲프로그램 및 강사.교재 평

가제 도입 ▲교사파견제 등을 통한 교재 연구.기획 인력 보강 ▲강의시간 다양화 등

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이달말까지 VOD 동시접속자수와 다운로드 건수 추이를 분석, 서버 재배치 등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6월 모의고사 및 7월 방학 등 접속폭주 가능성이 있

는 시기에 대비, 관계기관간 공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나아가 대상을 초.중학생까지 늘려 단순히 수능 준비가 아닌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쌍방향 사이버 가정학습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연합뉴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