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열린우리당 대구시당이 대구에서 '싹쓸이 반대'를 주장하며 단식중인 열린우리당 후보들을 테러하려한다는 제보전화가 걸려왔다'며 신고, 한밤중에 경찰이 출동하는 등 한바탕 소동.
열린우리당 측에 따르면 13일 오후 8시30분쯤 한 당원이 "누군가 단식하고 있는 후보들을 테러하려 한다.
도청될지 모르니 빨리 (전화를) 끊어야 한다"고 제보 전화를 했으며 밤11시쯤에는 윤모 후보의 선거사무실로도 테러 위험을 알리는 전화가 왔다는 것.
이에 따라 경찰은 이날 자정쯤부터 순찰차와 경찰관 10여명을 투입, 수성구 황금네거리 후보들의 단식현장에서 밤새워 경계를 폈는데 "아직까지 별다른 테러위협이 보이지 않지만 시당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실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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