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이해 못 하는 것이 딱 한가지 있다.
국민의 건강을 위해 약을 파는 약국에서 몸에 가장 나쁘다는 담배를 함께 파는 행위가 그것이다.
약국에는 금연 홍보물도 버젓이 붙여놓고 담배를 팔고 있는데 이 이율배반적인 모순을 두고 지나친 장삿속이라고 비난하면 억지인지 약사들에게 묻고 싶다.
참고로 산부인과에서는 분유 홍보를 못 하게 하고 있는데 약국은 아예 내놓고 담배를 판다.
다행히 이제는 약국에 담배 판매 허가를 안 내주고 있다고는 한다.
그러나 예전에 판매업을 허가받은 약국들은 계속 팔 수 있어 여전히 담배를 파는 약국들이 있다.
시민단체들이 약국의 담배 판매를 제한하는 운동을 벌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인터넷을 통해 담배 판매 약국을 신고받아 불매운동 및 담배 판매업권의 자진 반납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펼치기라도 했으면 좋겠다.
이것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직업인으로서의 윤리의 문제라고 본다.
약국들이 알아서 자진해 담배 판매업권을 반납할 것을 권유하고 싶다.
오정환(대구시 이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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